◇뉴스요약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무료법률구조기금' 6억5천만원을 출연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수행하며 총 217억원 출연했으며 농업인에 1조8천억원 상당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법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왼쪽)이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중앙지부를 방문하여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게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에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소송 등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총 217억원(정부출연 20억원 포함)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과 법률구조공단이 그동안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25,045명의 농업인에게 1조 8,460억원에 달하는 법률구조 혜택을 제공하여 왔으며,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4,631여명의 농업인에 대하여 약 684억원의 무료법률구조 혜택을 지원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농협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농업인에 대한 법률 및 소비자 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62회에 걸쳐 2,725여명에 대하여 무료 법률·소비자 보호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5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 중앙지부를 방문하여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6억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최종웅 농촌복지추진팀장,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진수 이사장, 이돈영 서울중앙지부장, 신지식 구조국장)

또한, 농협은 농협 내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8회에 거쳐 82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1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법률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농협중앙회 장덕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법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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