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요약

농식품유통교육원은 21일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식을 열고 54명의 농식품산업 혁신을 이끌 인재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육원 관계자는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메타버스 등 최신교육 제공에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식. 양인규 농식품유통교육원장(1열 우측 9번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 ‘2022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료식’을 열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54명의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마케팅대학은 농식품 산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 유통·수출산업 분야 장기 전문교육과정으로, 금년도 상반기는 농산물 CEO MBA(1년),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뉴노멀 시기 생존전략, 온라인상품화 전략, 수출 전략 등을 학습하고, 우수현장 견학 및 국내 연수를 통해 상호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등 최신 트렌드 실무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 세계적인 화두인 ESG 경영 관련 교과목을 확대 편성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를 전파했다.

양인규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농식품 마케팅대학의 전문교육과정은 우리 농식품 기업들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며,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오는 8월 4일까지 ‘2022년 하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2개 과정으로 교육시간은 주 1회 5시간, 총 17주 과정이다.

교육 이수 시 과정별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관상, 사장상, 교육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료 후에도 농식품 관련 최신 유통지식과 현장정보 등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 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유통연구소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