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테크 스타트업 코코넛사일로가 서울투자청에서 주관한 ‘2022년 서울투자청 코어(CORE) 100’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시에서 해외 기업과 투자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출범한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지난 19일 미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코어(CORE) 100' 프로젝트에서 38개사를 1차 선정했다.

이번 '2022년 서울투자청 코어(CORE) 100'의 모집은 인공지능, 바이오ㆍ헬스케어, 핀테크ㆍ블록체인 등의 '서울시 핵심 신산업 분야 중심 업종'에서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 기업들의 해외 진출 준비도, 타겟 시장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코어(CORE) 100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마케팅, 투자자 연결, 투자 실행 지원, 투자 후속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코어(CORE) 100'에 선정된 코코넛사일로는 해외에서 AI 디지털 물류 플랫폼, 코코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코코트럭은 베트남 물류 시장 내 모든 플레이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화물 운송 의뢰를 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초기 발족한 코코넛사일로는 국내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상을, 해외에서는 ‘에디슨 어워즈’ 동상, ‘제네바 국제 발명 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 또한 인정받았으며, ‘날씨경영우수기업’ 선정, ‘녹색기술’ 인증, ‘비콥(B Corp)’ 인증을 취득하는 등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당사가 엔데믹 시대와 맞물려 서울투자청의 해외 투자유치 유명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며 "이번 CORE 100 선정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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