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사진

국회도서관은 20일 오후 2시 경제·인문사회연구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국회도서관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국가지식정보의 공유 및 연구 데이터의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국내외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전략 및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정보의 상호 제공, 국회도서관 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연구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도서관은 국가 미래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 플랫폼을 조성해 국가 미래전략 설계를 위한 입법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국무총리 산하기관으로 경제‧인문‧사회 분야 2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가비전과 전략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대표적인 지식정보 제공기관이 국가전략정보 플랫폼 구축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시의성 있는 국가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공신력 있는 연구 데이터를 공유해 증거 기반의 국가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국책연구기관 정책 지원의 대상 범위를 정부부처에서 국회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며, 국회도서관과 국가전략정보 교류를 시작하는 것이 변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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