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위원장 류성걸의원)」설치를 의결했다.

물가와 경기 둔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당ㆍ정ㆍ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고 법·제도적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물가특위는 국회 하반기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류성걸 의원(대구동구갑)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회의원 8인을 위원으로, 거시경제 및 물가 관련 전문가 6인을 자문위원으로 하여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으로 ▲정운천 의원(비례), ▲이인선 의원(대구수성을), ▲조은희 의원(서울서초구갑), ▲박수영 의원(부산남구갑), ▲서일준 의원(경남거제시), ▲박정하 의원(강원원주시갑), ▲최승재 의원(비례), ▲배준영 의원(인청중구강화군옹진군)이 선임 됐고, 자문위원은 ▲남주하 교수(서강대 경제학부), ▲김명철 상근부회장(한국식품산업협회), ▲신영호 대표이사(농협유통), ▲장용성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정민국 센터장(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정규철 실장(KDI 경제전망실)이 선임됐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류성걸 의원은 “저성장과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세계를 경기침체의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며, “물가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민생 회복 및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물가특위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류의원은 “민생과 물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위원으로 모시고 출범하는 특위인 만큼 당⦁정⦁민간이 협력하여 물가 안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고, 민생 현장에 하루 빨리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물가특위는 오는 16일, 10시 첫 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현황 및 물가 상황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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