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은 8일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과 소진공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의 공공기관 직무경험과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전고용노동청과 취업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소진공은 8일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과 소진공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의 공공기관 직무경험과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일경험) 참여자의 직장 적응능력, 직무향상 등 취업역량을 향상시켜 더 나은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우량기업) 등이 참여자에게 직무경험의 기회를 최대 3개월 동안 제공한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재 대전권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41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민간기업에서도 롯데‧신세계백화점, KT서비스, 계룡건설 등 288개 기업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진공은 올해 처음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턴 120여명의 채용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공단본부 및 지역센터에 배치되어 손실보전금, 정책자금,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채용된 인턴은 일경험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소진공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진공과 대전고용노동청은 이날 참여 인턴에게 보다 유익한 직무경험을 제공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 채용 및 운영 관련 협업 △채용 인턴의 효율적 운영 △소진공 직무경험 제공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일경험 프로그램 관련 대외 홍보와 우수사례 발굴, 성과 확산 등을 포함한다.

대전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일경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훈련기관이나 학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직무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일경험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공단에 입사한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고용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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