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은 7일 법무법인 리인과 더휴식 고객사 대상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이 전 고객사에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휴식은 7일 법무법인 리인과 더휴식 고객사 대상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휴식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SaaS 기업인 아이크루컴퍼니는 인수하며 220곳의 숙박시설에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되며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를 고려하던 중 법무법인 리인과 손을 잡고 호텔 운영자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호텔들은 그간 성인인증 문제와 청소년 숙박업소 혼숙 이용을 제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실적으로 신분증 위조와 의도적으로 개별로 입실하는 청소년 혼숙 고객들을 막을 수 없어 법적 책임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휴식의 자회사 아이크루컴퍼니는 언택트 키오스크를 통해 성인인증 기능과 미성년자 법적 책임 조항 동의 절차를 마련하고 이 과정을 Full HD 카메라로 녹화해 호텔 운영자들에게 실시간 리포트로 제공해왔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전 고객사에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법인 리인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한 법무법인으로 정재훈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채민성 변호사 등 유명 변호사들을 확보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법무법인 리인의 대표 변호사인 정재훈 변호사와 채민성 변호사는 리걸 테크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를 설립해 법률 문서 작성 인공지능(AI) ‘마시멜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걸 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더휴식 신현욱 대표이사는 “법무법인 리인과의 법률 서비스 제공 MOU로 더휴식의 고객사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사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