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정책 공약으로 "SH임대주택 중 15만호를 내집마련이 가능한 '누구나집'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누구나집'은  "10% 지분 투자로 10년 거주후 최초분양가로 분양받는 임대후 분양주택"이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동산 정책 공약으로 "SH임대주택 중 15만호를 내집마련이 가능한 '누구나집'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누구나집'은  "10% 지분 투자로 10년 거주후 최초분양가로 분양받는 임대후 분양주택"이다. 

송 후보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의 임대주택을 최초의 확정분양가로 분양전환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누구나 집'을 제시했다.  그는 "'누구나집'은 10%의 지분만으로 10년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살다가 최초의 확정분양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임대후 주택이다. 공공주택 15만호를 '누구나집'으로 전환하고 최초의 확정분양가는 현재의 감정평가액으로 고정해 10년 후에도 현재의 가격으로 분양전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임대주택 중에서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등 보증금이 없는 주택은 지금처럼 임대주택으로 남겨두되, 재건축시 필요하면 임대후 분양으로 공급하겠다. 이를 제외한 요건이 되는 15만호의 임대주택은 '임대후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사사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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