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주기업 추가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관계자는 "지난 4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접수신청을 받은 결과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팀을 선발하며 모집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발에는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선별·평가하였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One-stop 홈스타일링 전문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테리어티쳐’(대표 박헌영), 근육 건강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닥터엑솔’(대표 송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인테리어티쳐는‘누구나 쉽게 공간의 가치를 누릴수 있도록’ 이라는 비전을 갖고 홈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과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매칭하여 3D모델링디자인 제공, 가구일괄주문, 배송관리, 설치등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스타일링 전문 플랫폼이다. 법인설립 1년만에 SeriesA 투자유치 및 TIPS에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서비스들과 개발을 통해 홈스타일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닥터엑솔은 서울대 창업 승인 기업으로 20년 이상의 전임상, 임상 R&D를 바탕으로한 국내유일의 과학적 근거 기반의 4대 질환 (근감소증, 당뇨, 암, 경도인지장애)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가능 기업이다.

선발된 2개 입주기업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창업HERE-RO’거점센터에 입주하여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 기술 연계 △수요 맞춤형 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단장 김태완)은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삼성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아 입주기업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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