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결혼한다.

지난해 12월 열애사실을 고백한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미 예고 한 대로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12월에 공개 열애로 전환했다. 이후 열애 5개월 만인 올해 1월에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며 이규혁에 대해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당시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했지만 헤어졌지만 10년이 흘러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사연이 공개되자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인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iHQ 예능 '언니가 쏜다' MC로 활약 중이다.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로 세계 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 기록 보유자로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IHQ 스피트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 제공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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