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개정 초·중·고교 교육 과정에서 국악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는 국악계 지적에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가 우리 국악에 큰 힘이 된다. 부디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봐 달라”며 국악 교육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서명 동참을 독려했다.

그는 “우리나라, 우리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사라지게 한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역사와 전통을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부 관계자 여러분은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이 중요한 일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달라. 널리 널리 공유해주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자님들께 처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온 국민이 다 알수있게 많은 기사화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악인 출신 송가인은 오는 15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의 문화제’에 참석한다.

사진 송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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