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5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부모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모든 아이들이 더욱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안정자금과 대학 입학을 앞둔 이들의 학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주거 환경 및 생활용품 지원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떨쳐왔다.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부에 앞장서왔다.

아이유는 오는 6월8일 영화 '브로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이달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아이유는 칸에서 '브로커' 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한편 코로나19와 산불 피해 지원 등에 앞장섰던 김고은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기부를 실천했다.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고은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된 김고은의 기부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의미있게 쓰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 환아들에게 소중히 쓰였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고 마음의 큰 울림을 받았다.

 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히 바라보며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과 국립암센터 환우 지원 등을 해온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어린이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솔비는 지난 2014년부터 후원 중인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찬원은 한국소아암재단에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기부했고 성유리는 보육시설과 이주민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