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박우영 기자]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은 3일 어린이날 100주년 맞이 '어린이날 기념 특별 주간'으로 전국 37개 어린이집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날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국 37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별 주간'을 운영하고, 4일 강순희 이사장이 근로복지공단 등촌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1일 보육교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특별 주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체험, 놀이, 운동회, 연극관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수안들어린이집, 강서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놀이동산으로 꾸며서 바이킹, 회전바구니 등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기게 하고, 전주어린이집, 고양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내에서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연극을 관람한다.

또한, 인천어린이집은 아시아드 경기장 자연풀밭에서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하여 비누방울 날리기 등 동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놀이를 진행하며, 정읍어린이집, 곰달래어린이집, 울산어린이집은 부모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캐릭터 놀이,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또한, 강순희 이사장은 4일 근로복지공단 등촌어린이집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하는 “1일 보육교사 활동” 행사를 시행하여 어린이가 존중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은 ’96년부터 공공직장어린이집 37개소를 건립하여 보육아동 3,926명에게 정규보육, 시간연장 및 야간보육, 장애아보육, 연령별 특별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거점 어린이집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에 보육정원 99명 규모의 송도 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37개 어린이집을 통해 약 4,000명의 아이들의 보육을 맡을 뿐만 아니라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은 지역보육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고 일하는 사람의 보육복지와 지역발전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다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노동복지 허브’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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