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애즈위메이크’에 프리A투자했다. 왼쪽 첫번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 왼쪽 세번째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 오른쪽 마지막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창업일보 = 박용우 기자]

팬더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필요성과 서비스 침투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 오프라인 마트와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빠르게 연결하는 온라인 식료품 앱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중기벤처기업부 공식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 배상승,박제현)가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 프리A 투자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마트 당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 쇼핑 및 서비스 이용률에 대한 지표가 매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독자적인 IT기술을 활용한 식료품 즉시배달 앱을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9년 11월 설립된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 당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슈퍼마켓과 반경 3km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손대표는 “마트와 제휴 물류창고 활용 차별화를 통해 고객이 당장 필요한 상품을 즉각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배송하고, 더 신선한 ‘편리미엄’(편의성+프리미엄)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거 밝혔다.

큐마켓은 간편하고 신속한 오늘배달 서비스(로컬마일)로 오프라인 마트의 상품을 배달가능지역 거주민에게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트의 배달 주문건과 지역 배달대행업체를 매칭하고, 70분 이내 식료품을 배달한다.

애즈위메이크 측에 따르면 “기업 미션은 일상재 온라인 구매가 오프라인 구매와 최소한 동일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전국 식자재마트와 지역 오프라인 제휴마트에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에 힘써 물류·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258개 시, 군, 구 어디서나 오늘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오늘의 장보기'를 실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애즈위메이크는 오프라인 마트의 DT(Digital Transformation)을 돕는 온라인 판매 솔루션을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변동, 주문접수, 매출관리, 세금계산, 배달요청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ERP솔루션으로 기술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를 계기로 큐마켓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마트와 소비자를 큐마켓으로 연결하고, 풀필먼트 센터로부터 도착지까지 거리를 경쟁사 대비 90%이상 줄인 3km로 만들어 정육, 수산물, 회도 신선하게 배달할 수 있는 온라인 식료품 배달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은 지난해 8월, 5호 개인투자조합 111억원을 추가 결성했다. 4차산업에 속한 ICT와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메타버스, NFT,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커머스 등과 AI, SaaS,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ICT분야를 포함한 15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신속투자 계획인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