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에 대해 감사원이 체계적인 점검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 차승훈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원은) 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으로 공공기관의 부실 및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재정건정성'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공공기관의 '고질적 비위 및 내부통제'를 중점 점검하여 고강도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차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수위는 공공기관 경영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 부대변인은 ‘공공기관의 인원 감축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는가’는 기자들의 물음에 “별도로 있지 않았다. 인사 채용 비리나 갑질 등에 대한 연중 상시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보고는 있었다”고 말했다.
윤삼근 기자
news@news33.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윤석열-박근혜 회동... "尹, 면목없고 죄송했다"...朴, 대통령 자리 크고 무겁다"
- 윤석열 "언론의 자유는 사회를 변동시키는 큰 원동력"
- 인수위 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윤석열, 기획위원회 임명장 수여
-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 지명.... "尹, 정파에 무관하고 국정 핵심 보직 두루 역임한 적임자"
- 안철수 "국민 1명도 소외되지 않는 나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의무"... 청소년‧가족 단체 대표단과 간담회 가져
-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이준석-안철수, 합당 공식선언 "당명은 국민의힘...공동 정부의 초석마련"
- 인수위, 민주당 검수완박 입법폭주 중단 촉구.... "‘입법 쿠데타' 비판 면하기 어려울 것"
- 김인철 가족은 풀브라이트 사단? "'아빠찬스'로 딸 미국유학 의혹....'배우자 아들까지 연관"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국비로 ‘스펙업' 이직 후 연봉 올려....김성환, 블로그엔 “꼼수 처벌해야” 내로남불 태도 지적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삼성전자 자문위원 기간 절반 활동 없이 보수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