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제31회 2022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부산창업박람회는 약 22여 년간 꾸준하게 개최해 온 동남권의 가장 큰 창업박람회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창업자 및 업종 전환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도 참신한 창업 아이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신사업 등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제공 및 1:1 가맹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1년 국내 3분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부동산업 제외하여 6.1%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창업, 대면 업종으로 창업 회복세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청년층 창업은 4.6% 증가하여 이전보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 수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으로 예상된다.

부산창업박람회에서는 COVID-19로 인해 주목받았던 무인창업,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스터디카페 뿐만 아니라, 일반 외식 업종 및 교육 프랜차이즈,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창업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에게 폭넓은 창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산창업박람회는 약 80여개의 브랜드가 소개될 예정으로 일반 외식업종으로는 ‘본도시락, 본설렁탕, 믹스토랑, 쪽갈비와 찌개(쪽찌), 땅땅치킨, 아웃닭, 파파존스피자, 피자덕, 육회왕자연어공주, 어서오시게, 막창도둑, 윤가우동, 만족오향족발’ 등이 있으며, 반찬 브랜드로는 오레시피, 손찬반찬백화점이 참가하며, 밀키트 전문점 ‘담꾹’ 등 외식업종에서도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업의 인기 품목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커피,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영커피, 하이즈커피, 티타임커피, 카페마일로, 바리스타, 반달커피, 트루바이’ 등의 업체가 참가하며, 건강과 다이어트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샐러드 관련 업체로 와로샐러드, 그릭요거트 전문 ’그릭하다‘, 대만샌드위치 ’홍루이젠‘ 업체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분위기로 이목을 끌고 있는 주점 브랜드로는 ‘밀회관, 몰틀리’ 업체가 참가하며, 수제맥주집(수맥집), 교맥동이 소개된다. 또한 코로나19로 혼술, 홈술의 트렌드에 힘입어 주류 및 와인 전문점 ’와인곳간, 와인브라더스’ 등 최신 유행하는 업종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비 외식업종으로는 공유오피스와 관련된 ‘창업공간’, 무인편의점 ‘켓츠업(ket's up)’이 소개될 예정이며, 꾸준히 창업의 인기 품목인 스터디카페 브랜드로 ‘그램스터디카페, 화이트펜슬스터디카페’, 교육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클린스쿨‘ 등 여러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창업 선택에 폭이 넓고 다양한 업체들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과 관련된 유관업종을 만나볼 수 있다.

‘제31회 2022부산창업박람회‘는 방역당국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장 내에서 취식보행 및 음식물 섭취는 불가능하며, 전시장 내부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전용 시식 공간에서만 시식이 허용된다.

본 행사는 4월 21일 목요일부터 4월 23일 토요일까지 행사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가능하다. 관람객은 4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입장권(5,000원)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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