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3억8254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1065억 5578만원 을 신고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었으며 재산이 자장 적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으로 -9억8630만원을 신고했다.

31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89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및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7인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이날 국회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보에 따르면 정당별 의원 평균 재산은 국민의힘이 53억1699만원, 더불어민주당은 18억4608만원을 기록했고, 국민의당이 13억4527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지난해보다 151억3490만원 늘어난 1065억5578만원을 신고하며 재산 규모 1위를 차지했다. 전 의원은 예금 129억1496만원과 이진주택, 동수토건 주식 918억6016만원을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박덕흠 의원 672억3846만원, 윤상현 의원 577억9295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9억8630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289인의 경우 신고총액이 500억 원 이상인 전봉민, 박덕흠,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286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3억 8,254만원으로 나타났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31인, 5억 이상 10억 미만 60인, 10억 이상 20억 미만 94인,20억 이상 50억 미만 76인, 50억 이상 28인(9.7%)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 37명의 경우 신고재산액 평균은 15억 7,703만 원으로 조사됐다. 신고재산 총액기준으로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 미만 3인, 5억 이상 10억 미만 4인, 10억 이상 20억 미만 23인, 20억 이상 50억 미만 6인, 50억 이상 1인이다.

2022년 공개대상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240인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31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33인,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147인,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23인, 10억 원 이상 6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 감소자는 49인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17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14인,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14인,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0인, 10억 원 이상 4인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 증가자는 32인(86.5%)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4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6인,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21인, 5억 원 이상 1인이며 재산 감소자는 5인으로 규모별로 보면 5천만 원 미만 2인(5.4%),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 0인,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2인, 5억 원 이상 1인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022년 2월 28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한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신고내용을 31일 공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