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 카페에서 회동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원팀'임을 강조했다. 

[창업일보 = 윤삼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오후 회동하고 대선승리를 위해 '원팀'임을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모 카페에서 회동한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11월 당 내 경선 이후 처음이다. .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유 전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조건없이 돕겠다"고 말했으며 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전해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회공에서 윤 후보에 첫째 경제문제 해결, 그리고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 보수 정치 혁신에 역할 등 세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유 전 의원은)우리당 최고의 경제전문가로서 선거 승리 뿐만이 아니라 향후에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해서 모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한 경제, 따뜻한 보수, 확고한 안보관에 입박해 보수혁신을 주도해오셨고 우리 유 선배님의 격려와 응원이 선거에 확실한 승리 뿐 아니라 정권교체가, 성공한 정부가 되겠구나 하는 믿음을 국민들께 충분히 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경선 승복연설 때 밝혔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그 생각 그대로이며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은 윤 후보에 첫째 경제문제 해결, 그리고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 보수 정치 혁신에 역할 등 세가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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