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 kbs화면 갈무리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7일 서울 마포구 이어드림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벤처·창업기업 개발인력난 해소에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진 kbs화면 갈무리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벤처·창업기업 개발인력난 해소에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17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에 위치한 이어드림 학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청년 교육생들과 소통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자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벤처·창업기업 개발인력난 해소에 중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드림 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 구인난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청년 개발자를 교육·양성한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일명 '창업기업 인공지능 기술인력 양성사업'으로서 지난 8월 홍대 스파크플러스에 개소해서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어드림 학교는 지난 5월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력과 전공에 무관한 만 29세 이하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드림 학교는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중이며 내년에는 27억의 예산을 확보해 정규 사업으로 편성됐다.

중기부는 "이어드림 학교는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교육생이 1년내에 수료하고 창업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문제해결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으며, 강사진도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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