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공화국 2024년 총선과 함께 출범시킬 것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5일 “대통령이 된다면 제7공화국을 2024년 총선과 함께 출범시키고 출범과 동시에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5일 “대통령이 된다면 제7공화국을 2024년 총선과 함께 출범시키고 출범과 동시에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열린 동국대학교 행정학전공 학생회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특강과 간담회를 진했했으며 현장에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5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 후보는 이날 동국대학교 행정학전공 학생회가 주최한 특강을 통해 “박사과정 시절, 왜 공부하냐는 스스로의 물음에 답변할 수 없었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을 통해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성장 경험을 공유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에게 ‘"남이 낸 문제, 내가 낸 문제, 사회가 낸 문제’의 해결을 주문하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특강 후 “소수정당 후보로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거대 양당과 어떻게 정치를 할 것이냐”는 학생의 물음에 “2년 내 정계개편, 거국내각 구성, 권력구조 개편 등 다양한 개혁을 완수하고 7공화국을 출범시킴과 동시에 사심 없이 물러날 것”이라 답하며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김 후보는 또한 대통령이 된다면 대중의 선택과 후보님의 선택이 다를 경우 어떻게 대응하실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정책입안에 있어서 국민과의 소통, 시장과의 소통, 정책 대상자와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문제, 성소수자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며 특히 기후변화문제는 정면으로 돌파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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