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개그맨 안정빈이 결혼을 발표했다.

안정빈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더엠컨벤션에서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고풍스런 분위기를 뽐낸 안정빈과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안정빈과 예비 신부는 후배 개그맨 이예림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안정빈은 "(예비 신부의) 착하고 예쁜 마음씨에 끌려 만나게 됐다. 교제한 지 6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돼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안정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예식으로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VOS 박지헌과 god 김태우가 부른다.

안정빈은 결혼식을 앞두고 "아직 실감이 안 나는데, 결혼식 날이 되면 떨릴 것 같다"며 "이제 가장이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 듬직한 남편으로서 집안을 잘 이끌 생각이다. 현재는 유튜브와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인데, 더 많은 작품에서 저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섯살인 안정빈은 울산광역시 출신으로 '웃찾사'에서 활약했으며, '친구2'와 '디바', '혼자 사는 사람들' 등 영화에 배우로도 출연했다.

사진 안정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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