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래퍼 트루디와 프로야구 KT 위즈 투수 이대은이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트루디와 이대은은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예식을 연기했다. kt 연고지인 수원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7월 지인으로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달 20일 각각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트루디는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트루디(김진솔)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2' 우승 래퍼다. '언프리티랩스타2' 방영 당시 래퍼 윤미래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독보적인 랩 실력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대은은 트루디 보다 4세 연상인 1989년생으로 2007년 미국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을 통해 KT위즈에 입단했다.

사진 트루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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