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팬들 우려에 해명글을 올렸다.

신봉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가는날이였던 어제.. 새벽부터 바지런히...”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가 뜨지 않은 새벽 도로의 풍경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채혈번호’라는 글씨와 함께 신봉선의 이름이 적힌 번호표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팬들은 걱정을 했고, 신봉선은 “걱정마세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6개월마다 검진가는 겁니다”라고 추가로 글을 올리며 해명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신봉선은 부산 서구 출신으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이전에 전유성이 이끄는 극단 '코미디 시장'에서 4년 동안 연기를 배웠다. 이를 계기로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미녀 응원단'이라는 코너로 방송에 데뷔했다. 2001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KBS 공채 시험에 응시했지만 모두 낙방했다.

하지만 2005년 KBS 공채 20기 시험에서 합격하며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폭소클럽과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봉숭아 학당에서 맡은 '봉써니' 역할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9] 2005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분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뮤지컬, 대화가 필요해 등의 코너에서 호평을 받으며 입지를 다졌다.

사진 신봉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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