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이 결혼 발표와 함께 결혼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1월 30일 정수빈이 12월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사동희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약 1년 여 간의 교제를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게됐다.

정수빈은 신부를 향해 "옆에서 항상 잘 챙겨줘 고맙다. 가정을 꾸린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야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두살인 정수빈은 경기도 수원출신으로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빠른발과 뛰어난 외야 수비력을 갖춘 두산 베어스 소속 좌투좌타 외야수로 등번호는 31번. 주 포지션은 중견수다.

2020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고 6년 최대 5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104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9리 3홈런 12도루를 기록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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