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배우 유다인이 영화 감독 민용근과 결혼했다.

유다인은 25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분들 저희 결혼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 초대는 못했지만 축하해주신 분들까지. 어제 저희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들을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은 손을 꼭 잡고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있다. 드레스에 부케를 든 유다인의 자태가 아름답다.

앞서 유다인은 지난 6월 민용근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여덟살인 유다인(마영선)은 2005년 드라마 '건빵 선생과 별사탕'으로 데뷔했다. 2008년에 찍은 레쓰비 광고의 그 유명한 "선배. 나 열 나는 것 같아"의 주인공으로 이 CF로 유다인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다.

이후 영화 '야수와 미녀' '신데렐라' '용서는 없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10년 영화 '혜화, 동'에서 주인공 혜화 역으로 제3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다섯살인 민용근 감독은 '주말' '도둑소년' '원나잇 스탠드-열병' '혜화, 동'을 연출했다. 현재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슬픈 우정 이야기를 리메이크 한 '소울메이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유다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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