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JTBC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으로 컴백한 배우 고현정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매거진 ‘노블레스’ 11월호 화보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고현정은 절제된 우아함과 감각적인 세련미를 갖춘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터틀넥으로 입술을 덮고 있는 컷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져 보는 이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와이드 팬츠로 매니쉬한 매력을, 아름다운 곡선미가 드러나는 니트 셋업으로 페미닌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현정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노블레스와의 인터뷰에서 JTBC '너를 닮은 사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간 작업한 영화와 드라마 모두 좋았지만, '너를 닮은 사람'은 ‘꼭 하고 싶다’는 의지가 투영됐다”며, “과거 자신이 한 행동을 너무 쉽게 변명하거나 합리화할 때, 현재와 미래에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현정은 “올해 많이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까지”라며, ”'너를 닮은 사람'이 많은 관심을 받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굉장히 즐겁게 일했고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이미 충분히 기쁘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노블레스’ 화보를 통해 우아한 미모를 자랑한 고현정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 성공적인 컴백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고현정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출중한 미모에 연기력도 갖췄다. 1993년 당시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던 MBC의 주말 연속극이자 최고 시청률 51.6%를 기록한 화제작 <엄마의 바다>에 여주인공으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서 1995년 신생 민영방송사 SBS가 야심차게 제작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귀가 시계’ 열풍을 일으킨 <모래시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최고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모래시계의 종영과 동시에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 1남 1녀를 두고 잘 사는 듯 했으나 2003년 11월 19일 이혼했다.

사진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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