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 협의

중국대사관 따이린 정무책임자와 주선은 서기관과 대담중인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과 상바이 협회 수석 큐레이터.
중국대사관 따이린 정무책임자와 주선은 서기관과 대담중인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과 상바이 협회 수석 큐레이터.

[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차홍규 한중미협회장이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 중국대사관과 업무협의를 했다.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이 협회장 자격으로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하여 따이린 정무담당과 왕엔쥔 중국문화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금년 한중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있는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대한민국 국회 10월 한중작가 기획전에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내년 한중 작가교류전 행사에도 중국대사관측의 아낌없는 협조를 요청하면서, 한중미협 협회장으로 도움을 줄 것은 주겠다고 했다.

한중미술협회는 2009년 창립 이래 국가의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민간외교관이라는 자세로 국내의 여러 미술관은 물론 중국각지의 많은 시립미술관, 대학미술관 등 공공기관과 사설미술관 등에서 한중작가들의 우정의 전시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중국 현지 전시는 못하지만, 부산, 광주, 제주지역 중국총영사관들의 지원을 받아 전국 각지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차회장은 “2022년은 ‘한중수교30주년 기념’과 동시에 ‘한중문화교류의 해’ 마무리 해로, 내년에 코로나 19의 상황이 어떨지 현재로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한중미술협회 격에 맞게 알차게 중국작가들과 함께 우정의 전시를 국내외에서 하려고 한다.”며, 

한중미술협회는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돈 내는 전시를 하지 않았고, 돈 내는 언론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의 여러 미술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무료전시를 소화하였고,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자부한다.”며, “이러한 전통은 한중미협회원들의 노력의 결과라 자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2년은 뜻 깊은 한중수교 30주년의 해로, 새해에도 한중미술협회의 활발한 한중작가 교류전을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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