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1 우수급식·외식산업전’과 연계하여 우수 산지(産地)조직 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

[창업일보 = 문이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수급식·외식산업전 연계 홍보관을 운영한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1 우수급식·외식산업전’과 연계하여 우수 산지(産地)조직 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식자재, 식품, 기자재 등 약 200개 업체가 우수 농식품을 전시·홍보하는 단체급식·외식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공사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수 산지조직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우수 농산물 전시, 대형유통업체․식자재업체 MD 초청 구매상담회 등 우수 산지조직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Agricultural Produce Processing Complex)을 말한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최근 온라인쇼핑의 성장세를 반영하여 쿠팡, 배달의민족,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체를 특별히 초청해 산지조직의 온라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보관에 참가하는 14개 산지조직은 2021년 ‘산지유통 혁신조직’으로 선정된 사업자로, 조직화·규모화·전문화 수준이 기존 산지조직보다 한층 더 향상된 조직이며, 다양한 정책지원사업을 통해 산지유통 현장의 혁신 주체로 육성하고 있다.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전시홍보 외에도 산지 농산물의 대량수요처 거래알선, 산지유통 정책홍보 및 우수사례 확산 촉진을 통해 최근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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