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컬노트 팀 황 대표가 국회도서관을 방문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피스컬노트 팀 황 대표가 국회도서관을 방문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피스컬노트’ 창업자 팀황이 국회도서관를 방문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강화를 다졌다. 

국회도서관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으로서 명성이 높은 ‘피스컬노트(FiscalNote)’의 창업자인 팀 황(Tim Hwang) 대표의 국회도서관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15일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각국의 법안과 규제정보를 분석해 글로벌 기업 등에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이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서, 팀 황 대표는 포브스(Forbes)의 ‘30세 이하 유망주 30인’, 세계경제포럼의 ‘기술 선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8월 26일(목)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제19차 「AI와 국회포럼」에서 팀 황 대표는 ‘전 세계 법을 한번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바도 있는데,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국회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였다.

이날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팀 황 대표와의 면담에서 “최근 국회도서관에서는 「국회회의록 빅데이터」,「인공지능 자동번역」 등 AI 기반의 다양한 입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피스컬노트의 입법 및 정책분야에서의 혁신적인 AI 분석 기법을 이러한국회도서관의 입법지원서비스에도 활용하고 접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팀 황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지난 수십 년간 국회도서관이 축적한 입법 및 정책자료의 디지털 전환 경험은 한국에서의 법률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양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앞으로, 국회도서관과 피스컬노트는 양 기관 모두에 도움이 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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