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는 12일 TK 통합신공항 예정지 찾았다. 홍 후보는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안’을 제출한 것을 언급하며, “신공항 발전법을 제출한 이유도 신공항이 TK 지역 100년의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12일 TK 통합신공항 예정지 찾고 “대구·경북 100년 미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jp희망로드 마지막 일정인 대구·경북 3박 4일 집중 공략 3일 차인 이날 대구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군 소보면 일원에서 진행된 이 날 일정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군위·의성 군수가 동석했으며, 지지자들은 피켓과 꽃다발로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홍 후보는 부지를 둘러보고 대구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과장으로부터 신공항 부지 관련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홍 후보는 브리핑을 들은 후 “70년대는 고속도로가 산업발전의 인프라였다면, 이제는 하늘길을 열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홍 후보의 국가균형발전 공약인 ‘4대 관문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인천공항이 한국의 물류 98%가량을 전담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것을 4대 항공으로 분산시켜 수출용 첨단 산업이 전국에 재배치되게끔 해야 한다”며 “통합신공항이 TK(대구·경북) 500만, 충청 500만을 포함, 1천만 인구의 물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공항예정지인) 군위, 의성은 신공항으로 인해 30만 에어시티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대구로 두 도시가 편입되지 않더라도 인구와 산업, 그리고 문화가 모이는 공항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 후보는 또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안’을 제출한 것을 언급하며, “신공항 발전법을 제출한 이유도 신공항이 TK 지역 100년의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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