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세 캠퍼스 총회’ 격려사 “여러분에게 굉장한 희망 느껴”
‘사랑의 정치’와 ‘전태일의 정신’ 하나로 묶어 청춘의 길 제시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 후보는 이어 “나의 정치 캐치프레이즈가 사랑의 정치”라며 “정치는 사랑이다. 정치는 사랑의 사회적 표현이자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장기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10일 지론인 ‘사랑의 정치’와 노동열사 ‘전태일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 청춘의 길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세캠퍼스 총회’에 이준석 당 대표와 함께 참석, 격려사를 통해 “우리 나라의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고 그런 면이 있다”면서 “여러분에게 굉장한 희망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장 후보는 이어 “나의 정치 캐치프레이즈가 사랑의 정치”라며 “정치는 사랑이다. 정치는 사랑의 사회적 표현이자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나와 부모, 친구, 남들을 사랑한다면 정치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정치 무관심은 나를, 남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정치활동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노동 열사 전태일을 거론, “전태일 하면 장기표를 떠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태일의 대학생 친구’로까지 불리우는 자신의 여정을 상기시킨 뒤 “전태일 열사는 굉장히 어렵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인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내’가 만들겠다는 높은 이상과 꿈을 한 시간도 포기한 적 없다”고 기렸다.
 
장 후보는 이와함께 “젊은 여러분들 모두 이 난장판 세상을 ‘내’가 바꾸겠다는 결의를 갖고 정치활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로 격려의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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