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 앞두고 TK 집중 공략 통해 1위 후보 굳히기
국채보상공원에서 “경기도 차베스 이재명 잡고 국가재정 정상화” 공약
대구 서문시장·포항 죽도시장·경주 중앙시장 찾아 민생 청취
박정희대통령 생가, TK통합신공항 방문,‘국민의힘 TK 적장자’ 선언
13일 ‘대구경북 5대 약속’ 비전 발표로 jp희망로드 대단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 후보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지역(TK)을 찾아 대구 경북 민심잡기에 힘을 집중한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홍 후보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지역(TK)을 찾아 대구 경북 민심잡기에 힘을 집중한다. 

홍 후보는 추석 명절을 2주일 앞두고 대구·경북 집중 공략을 통해 1위 후보 굳히기와 격차 벌리기에 돌입한다.

 jp희망로드의 대단원의 끝은 대구 경북으로, ‘리턴 투 베이스’(Return To Base) 프로젝트다.

홍 후보는 10일 오전 첫날 첫 방문지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는다. 여기서 국가 채무 1천조 시대를 맞아 경남지사 시절 채무 제로를 달성했던 경험을 살려 균형재정 정상화를 이를 수 있는 인물은 홍준표뿐이란 점을 강조한다.

또한 ‘경기도 차베스’로 명명한 이재명 지사의 무상 포퓰리즘 정책이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넘겨 빈곤과 후진국으로 가는 길임을 지적하고, 홍준표와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추석 대목을 앞둔 대구 서문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을 방문,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제 활성화 약속을 밝힌다.

‘TK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던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를 찾아 대구시청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항건설과 교통인프라 구축 계획을 듣는다. 이 자리에서 신공항 건설, 후적지 개발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4대관문공항론 등 국가균형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1년 총선 출마 당시 대구를 풍패지향(豐沛之鄕)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홍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국민의힘의 적장자로서 ‘TK 중흥’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홍준표 후보는 TK 지역을 종횡으로 돌아본 후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경북 5대 약속’을 제시하는 비전발표회를 끝으로 <jp희망로드> 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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