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진영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가 음악 예능 MC로 발탁됐다. 

MBN은 7일 올 하반기 선보일 종합편성채널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의 진행자로 배성재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깔끔한 전달력과 노련한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센스 좋은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또 '중계의 고수'답게 탄탄한 중계 실력으로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을 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트로트'는 트로트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기획돼 전 세계 음악 전문 프로듀서들이 참여하고 트로트 크로스오버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과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돼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팀을 이뤄, 트로트 번안곡 부르기와 해외 장르 컬래버레이션·편곡 미션 등 각 라운드에서 다양한 미션과 경연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배성재는 서울 출신으로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SBS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뉴스 진행, 스포츠 캐스터, 프로그램 MC 등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2월 28일부로 SBS에서 퇴사했다.

사진 배성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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