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이재명 열린캠프와 성공포럼은 오는 27일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통치철학과 리더십’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대, 성별, 계급, 계층, 지역, 산업 등 사회 전반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가치충돌의 시기이자 각종 요구가 분출되는 상황이다.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갈등 해소를 위해 요구되는 최우선 가치는 지도자(대통령)의 통치철학과 리더십이다.

대전환의 시기, 대한민국은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학계·시민사회·정계의 리더십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역사적 대전환기에서 ‘성공적 국정운영·국민통합·경제사회적 문제해결’을 가능케 하는 대통령의 새로운 통치철학과 리더십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국회의원(열린캠프 선임대변인)이 좌장을, 홍정민 국회의원(열린캠프 선임대변인)이 사회를 맡고,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새로운 정치철학과 대통령 리더십’, 윤대식 외대 교수가 ‘동양의 통치철학 - ‘인시제의(因時制宜)’의 통치철학과 정치리더십’을 주제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윤후덕 국회의원(열린캠프 정책본부장), 박주민 국회의원(열린캠프 총괄본부장),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민병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나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자격에 대한 혜안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여·야 대선경선의 흐름이 내홍, 갈등으로 비춰져 유권자에게 피로감을 주고 소모적 과정으로 향하는 국면에서, 국가 운영의 출발점인 대통령의 통치철학과 리더십을 논하는 토론회가 국면의 전환과 건설적 선거과정을 견인하는 분기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