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예술단체 대표자 150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전남 예술단체 대표자 150명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예비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를 선언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광주·전남 문화예술단체 대표자들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생태계의 위기를 제대로 꿰뚫고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다" 며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공공의 안전망을 확보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결사를 꺼리는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이 후보는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정책들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했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기본소득과 사회보장 지원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야말로 문화예술인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고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후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는 강명진 (바이올리니스트) 전문연주단체 ‘앙상블 아르코’ 대표를 포함 김종필(연극인)극단 연인 대표·김동규(연주가)첼로오케스트라·이준행(지휘자)호남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대표를 맡고 있는 150개 문화예술단체에는 1천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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