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북도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북도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4일 지역구가 의정부시乙인 김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13일부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남부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지 벌써 34년이나 지났다"면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온라인 서명운동부터 시작했고, 곧이어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하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에 그쳤던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이제는 주민들에게 직접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지난해 21대 국회 등원 직후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한 후 이에 대해 국회 행안위에서 최초로 입법공청회가 개최되었고, 수 차례의 정책토론회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 출범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추진됨으로써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호응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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