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21에
COMEUP 2021에 37개국 783개 창업팀이 신청했다. 사진 COMEUP 홍보영상 갈무리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컴업(COMEUP) 2021’  ‘K 창업의 별’ 참가기업 모집에 인도·싱가포르·미국 등 37개국 783개 창업팀이 몰렸다. 특히 공모로 진행된 ‘신인대전’의 경우 36개사 모집에 664개사 신청해 18.4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년 컴업 조직위원회는 올해 컴업 행사에서 ‘컴업 스타즈’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신청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개월 동안 접수한 결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국에서 783개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해 최종 72개사 모집에 10.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차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로켓리그’의 경우 ‘한국벤처투자’의 추천을 통해 모집했고,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리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컴업 누리집을 통해 모집했다.

특히 공모로 진행된 ‘루키리그’의 경우 36개사 모집에 664개사가 신청해 18.4: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유니콘 기업을 36개 보유하고 있는 인도가 가장 많이 접수했으며, 그 뒤로 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순으로 신청했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K-스타트업의 성장 등 생태계 위상 강화와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컴업(COMEUP)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이 높은 참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중기부와 조직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결격사항 확인) → 1차 평가(서면평가) → 2차 평가(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컴업 조직위원회에서 72개사를 9월초에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컴업 스타즈’에게는 기업 홍보용 영상을 무료로 제작 지원하고, 11월 개최되는 컴업 행사에서 현장발표뿐만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IR) 교육·멘토링·비즈매칭 등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코로나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으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컴업 2021 민간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컴업 스타즈(COMEUP STARS)’ 평가위원장을 맡은 직방의 안성우 대표는 “컴업 스타즈에 신청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코로나 이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과 성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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