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 전남지역 변호사 153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선언했다.
9일 광주 전남지역 변호사 153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를 선언했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광주·전남지역 변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전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153명은 9일 광주시의회 열린 시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행정능력을 검증받았고, 돌파력과 추진력을 갖춘 행정은 혁신적이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강행욱 518민주화운동 법률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우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임선숙 前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변호사 출신 시의원인 김나윤의원 등 광주 전남지역 변호사 153명이 동참한 이번 지지선언은 광주변호사협회 법제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길변호사가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지지선언문에서 이변호사는 “이재명은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서민을 돕는 정치 신념을 가진 후보로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이 처한 불공정과 양극화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해 나갈 인물이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후보는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전환의 공정성장으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적임자’라며 지역문제에도 깊은 이해를 가지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줄 것을 주문했다.

이들 변호사는 “민주주의를 지키려 애쓴 故 이종기 변호사와 홍남순 변호사를 선배로 둔 지역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다함께 잘사는 대동세상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며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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