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이 빠르면 8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차 추경안을 편성해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우 최대 700만원에 내외에서 8월 중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 국민 일괄 지급도 검토하고 있다. 

[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5차 재난지원금이 빠르면 8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우 최대 700만원에 내외에서 8월 중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당정이 전국민 일괄 지급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 일반 국민의 경우 9월경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 2차추경안 내달 초 국회 제출
소상공인 자영업자 8월 지급..최대 700만원까지
당정, 전국민 일괄지급 조율...9월 추석전 지급


24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차 추경안을 편성해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추경의 내용은 5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추가 구매 및 민생·고용 대책이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5차 재난지원금이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4차례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4인 이상 가구 최대 100만원을 지급했다. 

2∼4차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등 피해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금으로 선별 지급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에는 소상공인 맞춤형과 전국민 일괄지급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단 전국민 일괄지급의 지급 범위를 두고 현재 당정이 조율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에 모두에게 일괄지급해야 하는 입장인 반면 정부는 소득 하위 70%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급 금액은 지난해 전국민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4인 이상 가구 기준 100만원이 거론된다. 

또한 이번 추경에서는 코로나19 피해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지난 지원금보다 상향한 최대 700만원 내외에서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 지원금의 경우 집합금지·제한 업종과 매출 감소 업종 등에 대해 100만에서 최대 500만원까지차등적으로 줬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