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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주간 현행 유지"…7월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사회적 거리두기 "3주간 현행 유지"…7월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 손우영 기자
  • 승인 2021.06.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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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장, 대중음악공연장 "관중입장 확대"
실외 경기장에 한해 관중 입장 확대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및 함성 금지"
대중음악공연장 최대 4000명까지 입장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를 7월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스포츠 실외경기장이나 대중음악 공연장의 경우 관중입장을 확대하고 방역준칙이 잘 지켜질 경우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일보 = 손우영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유행이 크게 증가하면 위 기간에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등 단계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전국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역시 현행대로 유지한다. 수도권의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에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유행 상황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이어서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되고 휴가철이 도래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낮은 문화 활동은 단계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르면 우선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 등에 먼저 적용한다.

스포츠 경기장은 실외 경기장에 한하여 거리두기 개편안의 중간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확대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및 함성 금지 등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대중음악 공연장은 클래식, 뮤지컬 등 다른 공연장과 동일한 공연장 방역수칙을 적용받게 되며 100인 미만 행사 제한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최대 입장 인원은 한시적으로 4,000명으로 제한하고 임시좌석 설치 시 1m 거리두기 유지, 상시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및 함성 금지 등의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2단계 지역에서는 관중 입장이 현재 10%에서 30%까지, 1.5단계 지역은 현재 30%에서 50%까지 늘어난다.

단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을 전제로 하며 지자체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의 조정 및 방역수칙 강화가 가능하다.

또한 대중음악 공연도 공연장 수칙으로 방역 조치를 일원화해 100인 미만의 행사제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데, 거리체계 개편 전까지 최대 40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스탠딩과 함성은 금지하고 임시좌석을 설치하는 경우 1m 이상 거리두기를 하며, 공연 중 상시 촬영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함께 적용한다.

아울러 2단계 지역의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나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도 밤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수도권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집합금지를 유지한다.

1.5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하지만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밤 10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또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운영하며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지역도 확대한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강원도는 동해시, 태백시, 철원군, 화천군 등 인구 10만 명 이하 15개 시군 지역에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들 지역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기준에 따라 1단계를 시범 적용한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8인까지로 허용하고,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활방역위원회와 중앙부처, 지자체 회의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고, 대부분이 이러한 내용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대본의 논의를 거쳐 내용이 결정되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윤 반장은 "오늘 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접종자는 1,000만 명을 넘어 1,056만 명이 되었습니다. 이는 국민의 20.6%로 국민 5명 중 한 분, 한 분이 예방접종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예방접종을 개시한 2월 26일 이후 105일 만일이다.

윤 반장은 "접종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오늘까지 열흘간 1차 접종 인원은 약 480만 명에 달한다"면서 "이와 같은 추세면 이달 말까지 1,300만 명 이상, 전 국민의 4분의 1 이상에 대한 접종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이렇게 되면 7월부터는 코로나19의 위험이 훨씬 더 줄어들 것"이라면서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도 그만큼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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