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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집합금지 3주연장...“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조치 완화” 검토
5인이상 집합금지 3주연장...“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조치 완화” 검토
  • 이지형 기자
  • 승인 2021.05.01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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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수도권2단계·비수도권1.5단계
심화될 경우 단계격상 영업시간 제한도
1000명대 이하 유지시 7월부터 방역조치 완화 검토
아스트라제네카 안정성 충분히 확보 “대통령 장관 모두 맞아”
요양병원 2차접종후 면역형성되면 “대면 면회가능”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0일 브리핑을 통해 "5인이상 집합금지를 3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창업일보 = 이지형 기자]

정부가 '5인이상 집합금지'조치를 3주 더 연장했다. 이에따라 23일까지 '수도권2단계·비수도권1.5단계'로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다.  

또한 정부는 6월까지 하루 1000명대를 유지하면 7월부터는 사적모임 금지, 운영시간 제한 등 여러 방역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단 하루 평균 환자가 800명 수준으로 유행이 커지는 경우 단계를 격상하거나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5월 2일까지 적용되는 특별관리주간은 3일~9일까지 한주 더 유지하고 공직사회 회식·모임금지는 당초 계획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만 적용하고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방장은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환자 발생 추세가 다소 줄어들고 있고 올해 초부터 여러 위험시설들의 선제검사와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의 집단감염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주간 환자 수는 매주 30~40명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나, 이번 주 환자 수는 지난주보다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도권 지역에서 3주 전부터 시행하였던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와 따뜻한 날씨로 환기가 잘 되고 야외활동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의료체계의 대응여력도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판단했다. 어제 기준으로 전체 중환자실 782병상 중 559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경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1만 5,000 병상 중 8,700여 병상이 사용 가능하다.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회·경제적 영향이 큰 전국적인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은 신중할 수밖에 없으며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현재의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정부는 현재의 의료체계 역량을 고려하여 6월 말까지 하루 평균 환자 수 1,000명 이내에서 유행을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하루 평균 환자가 800명 수준으로 유행이 커지는 경우 단계격상,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6월 말까지 1,000명 이하로 유행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경우 코로나19의 위험도는 더욱 낮아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목표가 달성된다면 7월 중에는 거리두기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사적모임 금지, 운영시간 제한 등 여러 방역조치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어제까지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은 약 305만명이며 6월까지 두 달간 어르신들과 취약시설, 사회필수유지인력 1,200만명에 접종을 완료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20%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월말 현재 1,828명이며 이중 60세 이상이 1,742명으로 95.3%의 사망이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다. 60세 미만은 86명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두 달간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 및 사망자가 더욱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반장은 또한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최근 집단감염이 크게 감소하였고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률이 75%를 넘는 시설에서는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횟수를 조정하여 일주일에 2번 또는 1번 하던 것을 일주일에 1번 또는 2주에 1번으로 조정한다.     

윤 반장은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충분히 면역형성이 되신 사람들은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 시설의 어르신들 또는 면회객 중 한쪽이 2차 접종이 완료되면 대면면회가 가능하다. 다만,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감염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면회객은 마스크와 보호복을 꼭 착용하여야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면회 시 세부방역수칙, 시행시기 등 자세한 시행방안은 5월 중 재안내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또는 요양시설의 종사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사적모임 제한은 예방접종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백신과 관련하여 “국내에 허가된 백신은 과학적으로 이미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백신이다.영국에서는 옥스퍼드 백신이라고 부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자의 65%, 2,000만 명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총리, 복지부 장관, 질병청장, 복지부와 질병청의 방역대응인력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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