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의 좋은 기회가 될 부산창업박람회가 4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의 좋은 기회가 될 부산창업박람회가 4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소자본창업자에겐 창업아이템 탐색, 그리고 가맹본사에게는 프랜차이즈 사세확장을 위한 홍보∙마케팅의 기회가 될 상반기 부산창업박람회가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2020년 창업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무인 창업, 배달 및 포장의 수요가 늘어났고, 하나의 창업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극심해진 고용난이 장기화되면서 창업 연령층이 중장년층부터 2030세대의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신설법인 등록 건수는 11만 3046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 중 청년층들이 새로 설립한 법인의 개수는 전년도 대비 2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창업 아이템을 읽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창업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시스템과 리스크가 적은 프랜차이즈가 주목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29회 2021부산창업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사회 현상에 발맞춰 올해의 창업 트렌드 및 창업 아이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업종전환자들에게 창업정보와 사업 구상의 최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박람회는 2021년도 창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1인 창업, 배달 창업, 무인 창업, 소자본창업, IT 및 키오스크, 밀키트·HMR 등의 언택트를 활용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외식산업, 교육, 스터디카페, 요양 및 생활 서비스, 헬스케어, 창업컨설팅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부산창업박람회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을 위한 1:1 가맹상담 및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객은 사전 등록 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사전등록은 4월 15일까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 시 5,000원의 입장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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