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스포츠 콘텐츠 전문 기업 앱노리는 17일 자체 개발한 실감형 가상현실 스포츠 게임인 ‘올인원 스포츠'를 스팀을 통해 정식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인원 스포츠 VR’은 야구, 탁구, 양궁 등 자사가 개발한 인기 스포츠 종목 10여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게임이다.

앱노리는 출시 이후 현재 유저 평점 80% 이상인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고, 출시 할인 기간 중에는 최고 인기 제품 VR 전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앱노리는 ‘올인원 스포츠 VR’이 출시 2개월 만에 1억2000만달러 매출을 달성한 유명 제작사의 게임이나, 누적 다운로드 200만 장을 돌파한 VR 리듬게임의 대명사라 불리는 게임과 순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현욱 앱노리 대표는 “얼리 억세스 기간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있어 큐레이터들의 긍정적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식 버전 전환 시 스팀 내 필수 VR 스포츠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오큘러스 퀘스트 2와 같은 스탠드 얼론형 VR 및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의 플랫폼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며, 팬데믹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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