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의 유통지원 포탈사이트인 ‘아임스타즈'의 기업홍보동영상
중소벤처기업부의 유통지원 포탈사이트 ‘아임스타즈'의 기업홍보동영상

[창업일보 = 성창일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판로장벽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3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한'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특히 단순 유통망 연계 판로지원에서 판로정책 대상·범위를 기업간 거래 시장·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가속화, 비대면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시장 창출 자체역량 제고에 역점을 뒀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국내 시장개척과 판로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전년 대비 14% 증액된 209억원의 예산지원으로, 유통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판로정책 혁신·지원, 한정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한 판로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의 판로창출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복안이다. 

또한 온라인몰 통합관리 지원, 구독경제 등 신시장 진출지원, 마케팅 전담인력(PD)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혁신 지원에 주력해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코자 마련됐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이 직접 온라인으로 유통 기업 등에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비대면 품평회 개최 지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해 비대면 소비확산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케팅지원사업 신청자격과 참여기업 모집은 세부 사업별 신청․접수기준에 따르며, 지원사업 신청은 유통지원 포탈사이트인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접수된 신청기업은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된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