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온이 1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향기마케팅을 진행했다.
센트온이 1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향기마케팅을 진행했다.

[창업일보 = 이정우 기자]

“과연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 선택한 향기는 어떤 향일까?”

호텔브랜드 페어몬트가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새로 5성급 글로벌 럭셔리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오픈하면서 국내 1위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과 손잡고 공동으로 향기마케팅을 시작했다. 입소문으로 전파되면서 글로벌 럭셔리 호텔이 선택한 향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5성급이상 특급호텔 대다수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지난 2월 그랜드 오픈한 럭셔리 호텔 브랜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과 공동으로 프리미엄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브랜드 페어몬트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호텔이다. 100여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럭셔리 호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어 오픈 직후 국내외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로비에서부터 느껴지는 향기도 입소문을 타고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온은 들꽃, 야생화 등으로 어우러진 한국의 꽃향기와 사계절을 담은 향으로 층별마다 다르게 향기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한국 고유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페어몬트 호텔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로비와 공간마다 컨셉에 맞는 다른 향기를 사용하여,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색다른 경험’이라는 브랜드 컨셉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센트온의 럭셔리 향기솔루션이 적용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뿌리깊은 땅의 기운이 느껴지는 흙내음과 코 끝에 느껴지는 넛맥(Nutmeg)의 스파이시한 향기가 어우러져 페어몬트의 유서 깊은 전통과 한국의 정서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센트온 측에 의하면 “4월부터는 계절에 맞게 시원한 바람 속에 느껴지는 살랑살랑 흰 꽃 향기가 겹겹이 쌓인 풍성한 향기로 교체해, 우아한 페어몬트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전해줄 예정이다. 페어몬트 호텔의 향기를 담은 향초와 룸 스프레이도 함께 제작했다. 페어몬트와 다양한 향기 관련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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