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신사업 분야에
정부가 내년에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등 신사업 분야에 1949억원을 지원한다.  사진 국회 수소자동차 충전소.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등 3대 신사업 분야에 내년 한햇동안 1,949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대 신산업인 바이오헬스·미래자동차·시스템반도체 등 3개 분야 기술개발(R&D)에 나서는 기업을 선정해 1곳당 최장 3년간 12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642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총 847억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헬스 432개, 미래자동차 144개, 시스템반도체 66개 순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항암제, 호흡기 질환 치료물질, 분자진단 기술 등의 개발과 같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과제가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미래차 분야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친환경 및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과제는 반도체 저전력 설계, 후공정 기술개발 등이다.

중기부는 이들 분야에서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한국판뉴딜, 4차 산업혁명분야 등 중점 전략 지원분야와 함께 3대 신산업 분야의 지원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을 보증·인증·인력 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투자설명회를 열어 민간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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