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진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앤플레이가 27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유아 교육 혁신의 사회적 가치와 전문성, 빠른 성장과 실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는 에듀앤플레이가 에듀테크 영역에서 B2B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 중이고, 높은 시장 이해도와 실행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듀앤플레이가 개발한 테비박스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품질과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면서 교사와 원장으로부터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에 새롭게 출시할 테비홈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과 등원, 비등원 원생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남광희 에듀앤플레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단순한 온라인 원격 수업 방식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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