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강한 중소벤처기업 시리즈

[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한국전력공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송전탑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개발을 완료하는 등 스마트안전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하이테크 플랜트 건설 현장에는 위험 구간별 기술 맞춤형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외 광역 상수도 사업의 광갱생 프로젝트에는 특수 공정용 안전관리 시스템조 구축했다. 28일 지에스아이알은 8~9월에만 한국전력공사와의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제공을 기반으로 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5억원 상당이다.

지에스알의 송전탑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 모습이다.
지에스알의 송전탑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 모습이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현재 지에스아이엘은 기술특례상장을 진행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 용역 계약에 이어 다양한 공기업, 건설사와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 기획설계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 건설 현장에서 취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안전 분야로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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