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김부경 기자]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 '똑닥(운영사 비브로스)'이  17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똑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병원 접수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플랫폼이다. 또한 실명 인증 회원수와 트래픽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에는 유비케어 등 기존 주주, 그리고 DS자산운용, 삼성벤처투자, LG유플러스, KT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똑닥'은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사전 문진 기능, 키오스크 등 다양한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병원 접수, 수납 등을 비대면으로 마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420만 등록회원과 1만3000여 제휴 병원을 확보했다.

비브로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환자의 병원 방문 과정 중 진료를 제외한 병원 검색에서부터 진료 예약접수,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등의 과정을 모두 똑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언택트 기조가 자리잡는 시기에 다양한 업계의 리딩 브랜드들을 파트너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유치로 보험, 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신규 파트너들까지 가세하여  PHR(Personal Health Record)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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