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 = 이이영 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북한 나진-하산에서의 남·북·러 3자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송 위원장은 23일 오후 콘스탄틴 코사쵸프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에 코사쵸프 위원장은 “러시아는 3자 회담을 지지하며, 언제나 남·북 의회 간 대화를 지지·주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 중요한 국가”라고 언급하며, “남·북·러 3국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유엔 대북제재서 면제된 상징적인 사업이다”라며, “3각 협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러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최근 30주년을 맞이한 한-러 수교를 기념해 코사쵸프 위원장 및 러시아 상원 외교위원회 대표단의 방한을 제안했다. 

코사쵸프 위원장은 초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또한, 대표단을 통한 교류 이외에도 양국 의회 상임위원회 간 공동회의를 개최하여 경제, 통상, 한반도 정세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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